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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X파일 [태권도 발차기의 비밀]

태권도 기본 발차기 앞차기 원리, 문제점 해결, 응용

by Tagorism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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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기본발차기, 앞차기

글개요 : 태권도의 기본발차기 중 앞차기를 설명하는 글이다.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기본 발차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다.앞차기를 제대로 차지 못하는 수련생들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수련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문제를 해결하는데에도 그 목적이 있다.

앞차기 원리 [ 지면반력을 사용하면 발차기에 파워도 좋아진다 ]

 앞차기는 태권도의 기본발차기 중 하나이다. 앞에 있는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이다. 발의 앞축 또는 발등을 이용하여 상대를 공격하는 태권도 기술이다. 공격부위는 복부, 명치급소, 턱이다. 호신을 목적으로 사용 할 때에는 낭심(음낭)을 공격하기도 한다. 앞차기의 원리는 무릎을 접어올려 앞으로 뻗어내는 것이다. 무릎을 접어올리는 만큼 공격점을 높일 수 있다. 그래서 앞차기를 찰 때 무릎을 접어 올리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차는 발만큼이나 반대발(중심발)도 중요하다. 중심발은 지면반력을 사용하여 앞차기의 힘을 향상시켜준다. 즉, 지면반력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앞차기를 효율적으로 차는 방법 중 하나이다.

 

문제점 해결 [ 상체가 옆으로 접히는 것을 주의 하세요 ]

 앞차기는 앞으로 무릎을 접어올려서 차는 발차기이다. 즉, 앞으로 굴곡시키는 힘이 주요하게 사용되는 발차기이다. 그래서 앞으로 굴곡 시키는 힘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면 몇가지의 문제점들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그 몇가지 문제들에 대한 답을 제공하고자 한다. 우선 앞으로 굴곡을 시킬 때 사용하는 근육에 대한 이야기이다. 첫번째 문제점은 장요근의 사용부재이다. 우리 몸은 무릎을 접은 상태에서 골반을 굴곡시킬 때 장요근을 사용한다. 정확히 말하는 장요근을 잘 사용해야 효율적이다. 장요근이 사용되지 않게 되면 요방형근(허리근육)과 중둔근(엉덩이 옆쪽근육)을 사용해서 발차기를 차게 된다. 그러면 상체는 좌우 측으로 접이지게 된다. 이는 골반을 굴곡시키는 장요근의 힘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앞차기를 찰 때 상체가 좌우로 접어지는 수련생들은 타겟점의 높이를 낮추고 상체를 곧게 세운 상태에서 발차기를 차는 연습이 필요하다. 두번째 문제점은 중심발이 외회전이 되지 않거나 너무 과하게 되는 것이다. 고관절의 굴곡의 단독적인 범위는 무릎은 편상태에서는 80도, 무릎을 접은 상태에서는 120도까지 움직임이 가능하다. 위에서 설명한 범위를 넘어가게 되면 우리는 다른 신체의 움직임을 사용하게 된다. 예를 들면 상체의 접힘 동작 또는 중심발(지지발)의 외회전이 만들어 지는 것이 그 예이다. 즉, 우리는 앞차기를 찰때 상체의 움직임을 줄여야 효율적인 동작이 나오기 때문에 중심발(지지발)의 외회전을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중심발(지지발)의 외회전 범위를 가지게 된다. 효율적인 외회전 범위는 20~90도이다. 세번째 문제점은 고관절의 과신전인다. 앞차기를 자신의 능력보다 높이 찰려고 할 때 발생되는 문제점이다. 과하게 차는 발 무릎을 들어올리거나 높이차게 되면 중심발(지지발)쪽 고관절이 앞으로 끌려가면서 과신전을 만들어 낸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중심발(지지발)의 무릎이 굽혀지게 되면서 지면반력의 힘이 감소하여 차는 발의 힘이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앞차기를 찰 때 중심발(지지발)의 고관절이 과신전이 일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차는 것이 효율적이다. 

응용 [태권도의 기본은 앞차기]

 앞차기는 태권도의 기본 발차기로써 태권도 발차기에서 응용되어지는 곳이 많다. 그 예로는 태권도의 모든 발차기에서 시작부분을 담당하는 무릎올리기 능력이다. 즉. 겨루기파트에서 앞차기의 응용은 나래차기의 기본동작을 완성할 수 있는 기초를 형성시키는 것이다. 나래차기를 차기 위한 하지의 교차동작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다. 이는 나래차기에서 핵심적인 동작이여서 앞차기는 나래차기완성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기본적으로 앞차기의 패턴이 잘 형성되면 점프를 동원하여 뛰어 앞차기가 가능하고, 한번 점프해서 여러 갯수의 격파를 하는 앞차기 2~5방(다수격파)가 가능해진다. 이처럼 앞차기는 태권도 발차기 동작의 기본패턴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크게 미치는 발차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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